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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가족, 피해자와 1km 이내 거주한다는 사실에 '경악만'

입력 2019-05-30 11:33

사진=MBC
사진=MBC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조두순의 아내가 한 말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는 가운데, 피해자와 조두순의 가족이 이웃지간이라는 사실에 경악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조두순 가족의 거주지가 공개되자 충격이 이어졌다.조두순의 가족은 피해자 가족과 500m거리에 살고 있었고, 현재도 1km 안팎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두순은 다음해 12월 13일 출소 예정인데, 출소하면 피해자와 가까운 곳에서 살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에 대한 대처가 전혀 없다는 것.법의 허점이 그대로 드러나자 누리꾼들의 불신은 더욱 커진 상태다.

거기에다 조두순의 아내는 여전히 남편의 잘못이 아니라 술이 문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피해자가 어디에 살든 관심이 없다는 말을 했으며, 또한 조두순에 대해 "예의를 아는 사람, 집에서는 잘한다"고 탄원서를 제출한 적도 있다고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은 조두순의 가족이 집 근처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피해자가 피해서 살아야 하는 현실에 누리꾼들은 분노와 안타까움을 보이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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