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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알림e, 고영욱은 어떻게? 주변에 살아도 '대처 無'

입력 2019-05-30 11:54

사진=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사진=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성범죄자 알림e의 허점이 재지적 받으며, 고영욱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성범죄자 알림e는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그 실태를 지적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덤 및 공장 등이 거주지로 등록돼 있거나, 보육원, 교회, 초등학교 근처서 거주하고 있는 성범죄자들이 발견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성범죄자 알림e의 실태가 공개되자, 전자발찌를 부착했다가 푼 연예인인 고영욱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 받고 3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 및 신상정보 5년 고지를 선고받았다. 현재 그는 작년 7월 기간을 다 채우고 전자발찌를 해체했지만 신상정보는 아직 공개된 상태다.

동네 주민들에 따르면 고영욱은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끼며 잠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실화탐사대의 방송에서 조두순의 가족이 피해자와 1km 남짓한 곳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성범죄자 알림e는 근처에 사는 성범죄자를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알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피해자를 위한 다른 방안들은 무색한 상황이며, 결과적으로 피해자의 가족들이 범죄자가 어디에 사는지 뻔히 보면서도 손놓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져 공분을 사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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