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셜스타는 앞서 헤이즈와 공개연애와 결별을 동시에 했다. 헤이즈와 크루셜스타는 결별 이후 서로에게 건네는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연이어 발매하며 이별의 아픔을 노래했따.
시작은 크루셜스타였다. 그는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에서 ‘난 기억해 부산 경대 앞에 있던’, ‘우리 만난지 2년 쯤 되었을 땐 난 내 감정이 식었다 여겼었네’ 등 구체적이다. 특히 ‘마지막으로 나 한 마디 더 보태 요즘 난 23번 채널에서 눈을 못 뗴’라고 말하며 이 노래의 주인공이 헤이즈인 사실을 추측하게 했다. 당시 헤이즈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 중이었다. 또한 그는 부산 경대를 나왔다.
이 노래에 곧이어 헤이즈가 신곡을 통해 답가를 띄웠다. 헤이즈는 ‘돌아오지마’에서 ‘넌 나에게 돌아오지마 날 보지마 지나쳐가 넌 행복해야 하니까’라고 말한다. 당시 헤이즈는 이 노래를 발매한 두 “한 번 사귀면 엄청 오래 만난다. 지금도 눈물섬에 갇혀있다”고 말했다.
같은 해 크루셜스타는 ‘또 있을까 싶어’를 통해 ‘거짓말처럼 내게 돌아온다면 그것보다 행복한 삶이 또 있을까 싶어. 이 노랠 니가 듣고 있다면 후회하고 있는 나를 알아줘. 아니면 그냥 지나쳐도 돼’라며 헤이즈의 노래와 비슷한 구절을 담았다.
헤이즈는 이후 ‘저 별’에서 ‘이 시간들은 그저 과정일 뿐이야 혹시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보고 있지 않을까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라고 말한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 보내는 음악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이 노래는 헤이즈의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크루셜스타는 그 사이 새로운 사랑을 만나 1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그에게 사랑은 음악을 만드는 큰 영감으로 작용한다. 곧 발매되는 정규 앨범에 대해 크루셜 스타는 “정규앨범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큰 힘과 사랑을 준 사람입니다”라며 김진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저도 좋은 남자친구이자 조력자가 되고 싶네요. 좋은 에너지만 받아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아마도 그의 신곡은 사랑의 핑크빛으로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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