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관광객들은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뉴브강 투어' 중에 사고를 당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이어 소방, 해경, 해군의 구조 인력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꾸려져 이날 부다페스트로 급파됐다.
온 국민의 간절한 바람은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특히 헝가리 여행경험이 있던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부다페스트 야경 사진을 게재하며 “아름다움만 남아있던 이곳을 떠올리면 이제 아플 것 같다”며 회상했다. 또한 헝가리 여행 중인 한국 관광객들은 현지 사진을 게재하며, 긴박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헝가리 당국은 오늘 유람선을 인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 7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실종자 19명의 생사는 아직까지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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