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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사 향한 여론...‘여행사 잘못vs발 빠른 대처'

입력 2019-05-30 21:20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유람선 충돌 사고의 참좋은여행사가 현지에 직원을 파견했다.

30일(한국시간) 새벽 4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추돌사고로 침몰해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유람선에 타고있던 우리 국민들은 참좋은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패키지 관광 고객이었다. 이에 이상무 전무이사는 "사고 유람선인 '허블레아니'가 유람을 마치고 거의 정박장에 다 들어가는 시점에 대형 선박인 바이킹 쉬건이 저희 선박을 추돌해 전복사고가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여행사는 이로 인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먼저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전 2회, 오후 2회 모두 4번의 브리핑을 진행했다. 하지만 현지 인솔자 또한 연락이 닿지 않아 여행사가 파악할 수 있는 현지 상황은 한계가 있었고, 이에 현지에 직원을 급파했다.

이어 이날 여행 중이었던 관광객들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연락을 취했고, 현지에 가길 원하는 가족들을 여행사 직원이 인솔해 부다페스트로 출발했다. 특히 브리핑보다 관광객들의 가족들에게 빨리 이 상황을 전하고, 현지에 급파된 직원들과 소통하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했다.

여론은 여행사의 발 빠른 대처에 안심했다. 여행사를 질타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최선을 다하는 여행사의 태도에 하루 빨리 실종된 이들을 구조하길 바라는 마음이 모아졌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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