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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2년 만에 만난 前 남편을 왜? 수면위로 떠오른 ‘의붓아들 사망 사건’

입력 2019-06-05 19:47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제주도 전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에 대중들이 관심이 모인 가운데 의붓아들 사망 사건 수면위로 떠올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신상공개위원회를 가지고 제주도 전남편 살해 사건 용의자인 고유정의 얼굴,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신상공개는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강력범죄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증거가 충분할 경우 ▲국민의 알 권리와 재범 방지 등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경우 ▲피의자가 미성년자가 아닌 경우 등 네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때 이뤄진다.

지난달 25일 그는 제주시 소재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중이다.

전 남편은 지난 2017년 후 2년 동안 보지 못했던 아들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고유정이 니코틴 치사량에 관한 단어를 검색하고 범행 전 다량의 종량제 봉투와 여행용가방을 구매한 정황을 보고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 범죄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지난 3월 의붓아들이 질식사로 숨진 사건도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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