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는 6일 진행된 ‘올댓스케이트 2019’ 무대를 통해 오랜 만에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올댓스케이트 2019’에 정식 출연한 김연아는 애절한 분위기의 ‘다크 아이즈’와 흥겨운 비트의 ‘이슈’ 등 두 가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연아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선수 시절보다는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선택할 때에 폭이 넓어졌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기에 대한 부담이 적다. 원하는 음악과 원하는 스타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은퇴 이후의 장점”이라며 “관객분들도 받아들이기 편할 것 같다. 부담이 적기 때문에 편하게 퍼포먼스에 집중을 하게 되어 자유롭고 집중해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연아는 “어릴 때부터 봐온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서 함께 공연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예전에는 어린 선수들이 긴장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자신감 있게 기술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니 언니, 누나의 마음으로 뿌듯하다”며 후배들을 아끼는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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