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6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식품대전은 아시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이자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부산광역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약 400개 사가 800여 개 부스 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농식품 분야 기술혁신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도 입주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전시장 1층 내에 판로지원 컨셉에 맞춰 기획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입주기업 4개사의 공동부스를 통일감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술지원 성과사례가 홍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에 공동부스로 참가하는 그린러쉬, ㈜쿠엔즈버킷, 하루그룹 주식회사, (유)마 누룽지 서동팜 등 4곳이다. 그린러쉬는 대마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국산 대마 재배 확대를 선도하는 대마 전문 연구개발기업으로서, 다수의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대마씨, 대마씨오일, 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대마관련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쿠엔즈버킷은 무저온압착방식 프리미엄 참기름과 들기름을 제조하고 있다. 엄선된 국산 참깨, 들깨만을 사용하여 저온에서 볶고, 착유하며, 제약필터로 바로 걸러내 신선하고 건강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식품첨가물이 아닌 천연 숯불로 맛을 낸 20년 전통 전주맛집 불닭& 닭고기를 선보이는 하루그룹주식회사는 2007년 창업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일 10만식이 가능한 가능한 전국 최대규모의 HACCP급식 공장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준공하기도 했다.
(유)마 누룽지 서동팜은 다량의 뮤신성분을 지닌 마를 직접 재배, 누룽지로 만드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마를 포함하고 있어 누룽지를 먹어도 속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터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가 입주기업들의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지원 지원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아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