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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팝, 호치민 주니어 패션쇼 참여… '케이팝 키즈 패션을 세계에 알리다'

한경아 기자

입력 2019-06-14 09:44

키팝, 호치민 주니어 패션쇼 참여… '케이팝 키즈 패션을 세계에 알리다'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케이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우리 나라 특유의 역동성과 색깔있는 에너지는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겸비한 아이돌 문화는 케이팝만의 특색을 잘 드러내는데, 최근에는 4세부터 13세까지 키즈 스타일에 있어도 하나의 장르를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추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브랜드가 바로 '키팝'. 키팝은 어린이 청소년 전문 매니지먼트 ‘키즈플래닛’과 키즈 브랜드 리팝의 대표이자 키즈 스타일리스트 ‘키리’의 만남으로 탄생한 키즈패션 브랜드로, 케이팝 스테이지 스타일이라는 화려함을 기본 컨셉으로 꿈을 향한 감성과 활동적인 에너지까지 표현할 수 있는 키즈패션을 지향한다.

키팝은 4세부터 13세까지의 키즈/주니어 패션피플들과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는 키즈모델 아역배우 키즈돌그룹 등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무대의상과 연습복, 액세서리 등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 패션은 무조건 단정하고 얌전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했다는 점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키팝, 호치민 주니어 패션쇼 참여… '케이팝 키즈 패션을 세계에 알리다'
특히 키팝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특히 외국의 러브콜이 많은데, 유튜브나 SNS로 일찍부터 케이팝을 접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패션과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밴쿠버 패션위크에 참여한 이후 해외 패션쇼 연출가들로부터 많은 찬사와 칭찬을 받은 키팝은 세계 각국 키즈 패션 업계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베트남의 중심 도시 호치민에서 열린 주니어 패션쇼 런웨이에서 키즈플래냇 소속 모델 전원이 케이팝 댄스 워킹으로 구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베트남의 경우 케이팝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도 유명해 키팝의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키팝 관계자는 “평범한 아동복 이미지를 넘어, 재미와 에너지, 다양한 색깔을 가진 키즈패션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케이팝 문화를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패션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오는 11월 홍콩키즈패션위크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한경아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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