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에는 주요 내빈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디지털 대전환기의 변화 양상을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지능정보화 시대에 새롭게 펼쳐질 디지털포용 국가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먼저, 다가올 5G+ 디지털포용 국가의 주인공인 어린이합창단 공연으로 기념식이 시작되며, 행사장은 시민들의 기대와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5G+ 디지털포용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에선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총 14개 협력기관이 과기정통부와 손잡고 디지털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는 약속하여,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시민 대토론회에는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김병지 前 축구국가대표’, 천재 해커 ‘이두희 대표(멋쟁이 사자처럼)’, 전자신문 칼럼니스트 ‘박선경 박사’, 디지털역량 교육가 ‘최규남 교장(광주대촌중앙초)’과 미디어 전문가 ‘정인숙 교수(가천대학교)’ 등이 패널로 나서,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5G+ 정보문화, 디지털포용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인기 유튜버인 ‘캐리와 친구들’,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명품 개그팀 ‘옹알스’가 출연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이 바른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포용을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었던 공연이라고 호평했다. 더 나아가 이들 두 공연단과 박선경 칼럼니스트, 정주희 캐스터는 과기정통부 ‘5G+디지털포용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앞으로 디지털포용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활약할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행사를 소개하는 점자안내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서비스, 다문화가정을 위한 영어 안내문 등을 세심하게 마련해 제공하여 명실상부하게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정보문화의 달이 되었다.
본 행사를 주관하고, 기념식에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 및 기관들과 ‘디지털포용’의 의미를 함께 나눈 유영민 장관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은 디지털기술과 문화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대전환기에 그 혜택에서 배제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가치 있게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포용 국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6월 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문화의 달 행사들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도현 기자 kd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