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의 우울증으로 부부관계에 위기를 맞은데 이어 고부갈등까지 비춰지며 함소원 가정을 향한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이한 것은 이번 '짜개바지' 마찰과 관련, 함소원의 고충에 공감하는 '젊은 엄마'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아이를 돌봐주는 시어머니, 또는 다른 가족에게서 비슷한 일을 많이 겪었다며 함소원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몇몇 맘카페와 커뮤니티에서는 함소원 시어머니가 아이에게 엉덩이가 드러나는 짜개바지를 입히길 강요했다는 점, 씹던 음식을 아이에게 먹이려 했다는 점 등에 '감정이입'을 하며 세대갈등에 대한 토론의 장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부분 옛날 방식을 강요하는 어른세대의 '막힌 사고'에 답답한 마음을 표출하는 내용이 많았다.
일각에서는 '한중커플'인 함소원-진화 부부를 보며 문화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새삼 깨달았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자신의 부부갈등을 두고 악플이 쏟아지는데 대해 "방송을 보니 제가 문제가 많았다. 잘못을 인정하고 조금씩 바꾸어 나가겠다"며 변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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