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 전문점에서 분식 전문점으로 업종 변환해 안정적인 고수익 기대

수철이네 왕새우튀김은 폭넓은 메뉴 구성으로 많은 업종변경 문의를 받고 있다. 튀김전문 브랜드 ‘수철이네 왕새우튀김’은 2010년 김포 대명항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전국 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 구성과 맛으로 아이들 간식부터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일에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의 한 곰탕 전문점이 수철이네 왕새우튀김으로 업종전환해 눈길을 끄고 있다. 해당 지역은 아파트 밀집으로 5,000세대 이상의 배달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수철이네 왕새우튀김 시흥은행점은 총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홀 운영과 함께 테이크아웃과 배달이 가능한 메뉴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운영 메뉴였던 설렁탕과 달리 대표메뉴인 왕새우튀김을 비롯해 SNS,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수철이네 떡볶이, 프리미엄 튀김, 세트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 출시한 소떡소떡, 순살치킨 등의 신 메뉴를 통해 주간에는 분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저녁에는 맥주와 안주를 선호하는 고객을 모두 수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메뉴 구성은 동일 상권 내에서 유일한 컨셉인 만큼 지역 내 명소로도 자리매김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수철이네 왕새우튀김은 지난 해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9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새우튀김 프랜차이즈 부분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