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끈팬티남' 혹은 '충주 티팬티남'이라는 제목을 달고 SNS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사진이 그것인데, 또 다시 '남녀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일명 '충주 티팬티남' 논란은 지난 19일 SNS에 엉덩이를 드러낸 남자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사진 속 남성은 하얀 티셔츠에 검정 마스크를 썼지만, 하의는 속옷 외에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았다.
대부분 "공연음란죄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으나, 일각에서는 "여름이 되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더욱 과감한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 등장, 남녀갈등을 부추겼다. 또 일부는 옷차림은 자유인데 오히려 몰카를 찍어 유포한 사람이 더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바지 안입고 커피 산 남자'를 공연음란죄로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 충주경찰서는 논란의 '티팬티남'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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