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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공개된 사진 속 하립과 모태강의...

입력 2019-07-26 04:14

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31일 첫 방송되는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 속 하립과 모태강의 쉴 새 없이 뒤바뀌는 ‘갑을관계’가 긴장감과 폭소를 유발한다.


스타 작곡가 하립과 그의 영혼을 회수하려는 모태강 사이 살벌한 대치가 흥미롭다.


악마 모태강이 뿜어내는 다크 카리스마에도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하립. 영혼을 담보로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 하립과 모태강의 기싸움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마가’는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복합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극의 리얼리티를 더할 음악은 제작진과 배우들이 입을 모아 자부하는 ‘악마가’의 관전 포인트로 음악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악기 연주를 배우가 직접 소화하며 음악적인 부분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10년 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던 하립에게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가 그려졌다.


계약 만료에 따라 영혼을 회수하겠다며 악마에 빙의된 모태강이 찾아온 것.


영혼 사수를 위해 ‘하찮은’ 퇴마까지 동원해 겁 없이 맞선 하립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물러설 곳 없는 하립의 마지막 ‘꿈틀거림’과 여유롭게 그를 관찰하다가도 묘하게 말려 들어가는 모태강.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팽팽하게 맞서지만 때로는 기묘한 공생까지 서슴지 않는 ‘영혼의 갑을관계’에 더욱더 기대가 쏠린다.


특히, 이미 ‘레전드 콤비’로 입증된 정경호와 박성웅의 색다른 시너지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의 긴장과 웃음을 조화롭게 풀어나갈 전망이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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