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기준 매출은 1조8683억원, 영업손실은 769억원이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776억원이다.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작년 상반기보다 6.7%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투자 확대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에 따라 손실이 확대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제품과 기술개발에 투자가 늘어나면서 겪는 경영정상화 과정"이라며 "이런 투자 결과로 최근 공격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코란도 휘발유차를 출시하고, 기존 모델에 대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증대와 함께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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