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SI는 서울지방경찰서 소속의 과학수사대로 이번만큼은 ‘도시경찰’ 베테랑 조재윤도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는 “아니다. 제가 센 역할은 많이 맡았는데, 그런 캐릭터와 정반대의 성격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첫 사건은 침입 절도 사건이었다.
3반이 사건을 맡게 됐고, 첫 출동 지목을 받은 멤버는 천정명과 김민재. 긴장한 천정명은 "화장실 한번 가도 되냐"고 묻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이 사건은 신고자가 오인한 것이었다.
다른 가방에 돈이 있었던 것.
천정명과 김민재는 안도하며 첫 출동을 마무리했다.
천정명은 “겁은 많다. 귀신의 집에 들어가는 것도 못한다”라고 웃으면서도 스릴을 즐기는 성격이라며 대범한 면면을 전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