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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오후세시의연인’ 방송에서도 이영재의 의심은 계속됐다...

입력 2019-08-01 05:44

사진=채널A
사진=채널A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은 출구 없는 사랑에 갇힌 네 남녀의 격정 멜로다.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이 위험한 걸 알면서도 속절없이 빠져드는 네 남녀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고 밀도있게 그려낸다.


이영재는 도하윤이 그린 책 표지의 주인공이 최수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부터, 계속해서 둘 사이를 의심해왔다.


회에서는 최수아의 뒤를 쫓아 호텔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증거는 못 잡은 상황이었다.


방송에서도 이영재의 의심은 계속됐다.


최수아에게 직접 도하윤 이야기를 꺼내는가 하면, 집을 비우는 시간마다 손지은(박하선 분)과 함께 있다는 최수아의 말에 손지은의 남편 진창국(정상훈 분)을 찾아가 실제로 둘이 같이 시간을 보낸 게 맞는지 떠보기도 했다.


이처럼 신인답지 않은 여유 넘치는 연기와 돋보이는 비주얼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정예진이 출연한 '이영재는 주말에 동창을 만나야 한다는 최수아의 차에 GPS 추적기를 붙였다. 이윽고 주말이 되고 최수아는 도하윤과 함께 외각으로 데이트를 떠났다. 이영재는 서울을 벗어나는 차를 보며 따라붙었다. 숨 막히는 추적 끝에 이영재는 최수아와 도하윤이 다정하게 해변을 거니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그런가 하면 손지은과 윤정우(이상엽 분)도 불륜이 주는 형벌을 알면서도 사랑을 이어갔다. 마음껏 연락도 못하고, 영화도 못 보고, 데이트 중에도 누군가에게 들킬까 봐 한 발짝 떨어져 있어야 하는 두 사람.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이 공존하는 형태였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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