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HOME  >  경제

‘세젤예’ 오히려 방재범은 저도 미혜가 김우진...

입력 2019-08-02 05:56

사진=KBS2
사진=KBS2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강미혜만을 10년 가까이 바라본 방재범에게 박선자(김해숙)는 “너를 어떡하면 좋으냐. 미혜가 뭐라고 네가 이렇게 근 10년을 미혜한테 코 꿰여서…”라며 짠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히려 방재범은 “저도 미혜가 김우진 편집장 좋아한다는 것 알았을 때 아주 돌아버리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미혜가 이해 가더라고요”라며 강미혜를 감쌌다.


태주는 배신감을 떨쳐낼 수 없었다.


미리는 결국 어머니인 인숙에게 도움울 요청할 수밖에 없었고, 인숙은 다시 한번 태주를 만나러 갔다.


피터박은 "일은 어떻게 하려고"라며 채근했다.


김우진은 "연락하는데 문제없잖아. 표지 디자인도 나왔고, 초판은 업체에 맡겼어. 홍보 마케팅은 네가 알아서 잘해줄 거잖아"라고 답했다.


이후에도 방재범은 단식 투쟁에 들어간 강미혜의 집 마루를 닦으며 “미혜가 아직도 밥을 안 먹는다네요. 어머님, 저녁에 전복죽이라도 끓이려고요”라고 말해 ‘우렁서방’의 면모를 보였다.


선자의 속내는 달랐다.


우진이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사랑받고 크지 못했다는 것을 듣고, 미혜가 사랑 받는 대신 마음 고생 할 것을 걱정했다.

jbd@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