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과 붐은 지난 방송 광주광역시에서의 열기 가득했던 릴레이 콘서트를 끝마치고, 두 번째 ‘뽕밭’으로 서울을 택했다.
송가인이 무명시절 자주 들렀던 단골 액세서리 가게가 있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찾았던 것.
어느덧 ‘전국 톱 찍는’ 슈퍼스타로 성장한 송가인은 사장과 감격의 재회를 했고, 매니저도 없이 고군분투했던 지난날을 새삼 돌아보며 가슴 아릿한 추억에 잠겼다.
두 사람은 협소한 공간 제약도 아랑곳 않은 채 흥 부스터를 가동시켜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는가하면 무아지경 막춤 퍼레이드를 펼쳐내며 응원을 전했던 터. 두 사람은 줄어든 손님에 시름하는 고속터미널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노래를 불러주며 이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요정’의 면모로 현장을 들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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