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주인공들의 성장통을 다룬 이 작품은 마치 영화처럼 제작되어 단편드라마라는 타이틀로 방송된다.
극 중 윤찬영과 박시은은 각각 약진고 2학년생인 고민재와 안서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미 둘은 실제로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의 짝꿍인데다 이미 ‘육룡이 나르샤’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후 세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서연은 다짜고짜 민재의 뺨을 때리며 “난 그러고 다니면 안 돼? 넌 왜 참견인데?”라며 따진다.
고민재는 “난 이만큼 힘들고, 괴롭고 후회하고 있어요. 좀 알아주세요. 아니냐?”라고 화를 내곤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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