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시트'는 윤아, 조정석 주연으로 사전 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에 깜짝 등장하는 쿠키 영상을 놓치지 말라는 꿀팁을 안내해 관심을 모았다.
‘엑시트’의 가장 큰 무기는 ‘공감’이다.
금수저 혹은 슈퍼히어로가 아닌 사람들이 벌이는 공감 액션이 홀드(클라이밍에서 잡거나 딛을 수 있는 부분)돼 관객들을 시종일관 붙든다.
‘엑시트’는 올여름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IMAX 및 4DX 등 특수 상영 포맷으로도 개봉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개봉 하루 전인 30일에 1만 7000석에 가까운 전야 시사회를 통해 입증된 입소문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네티즌들은 "간만에 좋은영화 나왓네요", "끝까지 엄청 웃으면서 봤어요 재밌어요!!", "시사평 좋아서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재밌네요 슬플라하면 웃기고 웃길라하면 재밌어욬ㅋㅋㅋㅋ", "그냥 시간떼우기 괜찮은 듯여.. 중반부까지는 웃음포인트도 많고 손에 땀까지 나는데 후반부는 걍 흘러가는대로 봤습니다", "문화의날 5천원으로 봐서 망정이지 제값주고 봤으면 평점 더깎았을듯.. 왜 우리나라 재난영화엔 먼저 탈출하거나 희생한 부모님들과 부둥켜안고 우는씬이 꼭나오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같은 산악부 동아리 후배이자 짝사랑녀인 의주(임윤아)가 일하는 곳에서 집안 잔치를 하던 그는 갑자기 원인 모를 가스에 뒤덮인 도심 한 가운데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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