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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길래?’…로또 32억 당첨금 공개한 50대 눈길

한경아 기자

입력 2019-08-05 09:25

’누구길래?’…로또 32억 당첨금 공개한 50대 눈길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로또 870회의 당첨 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지난 868회 로또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50대 남성이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당첨 번호는 12, 17, 28, 41, 43, 44이고 보너스 번호는 25였으며 1등 당첨금은 약 32억 원이다.

로또 전문 포털사이트 로또리치는 차진석(가명)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의 주인공 차진석(가명) 씨는 “로또 1등 당첨됐습니다. 이제 다 안심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차 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심장이 멎는 느낌이었다”며 “믿겨지지 않아서 밤에 잠도 잘 못잤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운송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업종 특성상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차 씨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나갔다가 저녁 늦게 들어오는게 일상”이라며 “늦둥이라 애까지 있는데 육아도 경제적으로도 모두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럴 때 생각나는 게 로또였다”며 “우연히 로또 수동번호로 구입하는 것을 알게 됐는데 당첨자가 많더라. 시작한지 2년이 채 안됐는데 1등에 당첨돼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당첨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생업을 종사하면서 평범하게 소액으로 하다보면 어느 날 복덩어리가떨어질 것”이라며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자세한 인터뷰는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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