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는 박형근 PD를 비롯해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그렇게 가기엔 단조롭다. 그래서 결단을 내렸다. 무대를 넓게 쓰자고 해서, 개그맨들에게 즐겁게 놀 수 있는 무대를 갖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1000회 특집의 효과는 그 순간 뿐이었다.
결국 '개그콘서트'는 지난 28일부터 2주 결방이라는 초강수를 내세웠다.
기존 구성에서 벗어나 새 코너를 꾸리고, 진부한 이미지를 벗겠다는 각오다.
그야말로 절치부심이다.
“다른 형태의 웃음 코드를 주려고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한 박 PD는 “(개편 이후) 첫 회에 다 보여드릴 순 없지만 새롭고 젊은 감각의 코너들을 스무 개에서 서른 개 정도 준비했다. 1~2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개편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jbd@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