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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조병규는 주민에게 저기 혹시 여기...

입력 2019-08-06 01:01

사진=MBN
사진=MB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3일 오후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 조병규, 은지원, 김종민이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때문에 조병규는 천 원짜리 주택 중 혼자 사는 집이 아닌, ‘우물이 있는’ 김향자 할머니 댁 머슴채를 세컨드 하우스로 택했다.


할머니와의 ‘밀당’은 조병규를 당황에 빠뜨렸다.


조병규는 주민에게 “저기 혹시 여기 배달 돼요? 치킨 같은 거”라고 물었다.


주민은 “오직 그거 하나만 배달 돼요”라고 해 조병규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여러 집들을 돌아보던 전인화는 탁 트인 풍경이 보이는 집을 찾았고 이장님과 함께 빈집의 계약을 마쳤다.


그렇게 현천마을에 입주하게 된 전인화. 이어 현천마을의 새로운 입주민 조병규가 등장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연극을 준비하던 시기에 소품인 지게를 만들어주신 외할아버지. 이에 시골에 대해 좋은 기억이 있다는 조병규는 "시골에서 좋은 영향력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남다른 시골생활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밀당’ 끝에 할머니는 된장찌개 정도는 해 줄 수 있다고 말했지만, “풀도 매고, 시장도 갔다 오고, 일 안 하면 못해줘”라며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잘 하게 생겼어”라며 앞으로 시킬 일들을 강조했다.


조병규는 “저…진짜 머슴이네요?”라며 주택 임대차 계약서에 입주 목적을 ‘머슴생활’이라고 적어, 진정한 ‘구례 머슴’으로 거듭났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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