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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대형택시 10월부터 서울 · 수도권 달린다

입력 2019-08-07 08:55

11인승 이상 승합차 활용 수도권서 1,000대 시범운행

카카오 대형택시 10월부터 서울 · 수도권 달린다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업계가 손잡고 내놓는 첫 플랫폼 택시가 오는 10월부터 서울·수도권 지역을 달린다. 11인승 이상 승합차를 활용한 대형택시 1,000대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에 1,000대의 대형 택시를 시범 운행하기 위해 각 지역 택시조합에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달 24일,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 각각 플랫폼택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도 이달 중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기존 보다 더 큰 승합차로 실내를 안락하게 개조해 카카오 브랜드까지 입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서울·수도권에서 먼저 운행을 한 뒤 연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종은 11인승 이상 모델인 현대자동차 스타렉스 혹은 기아자동차 카니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를 기반으로 지정 배차를 해 승차 거부가 불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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