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승 이상 승합차 활용 수도권서 1,000대 시범운행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에 1,000대의 대형 택시를 시범 운행하기 위해 각 지역 택시조합에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달 24일,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 각각 플랫폼택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도 이달 중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기존 보다 더 큰 승합차로 실내를 안락하게 개조해 카카오 브랜드까지 입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서울·수도권에서 먼저 운행을 한 뒤 연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종은 11인승 이상 모델인 현대자동차 스타렉스 혹은 기아자동차 카니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를 기반으로 지정 배차를 해 승차 거부가 불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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