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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펜타포트 출격하는 대만 인디밴드, ‘타이완 나이트’서 국내 팬과 첫 만남

한경아 기자

입력 2019-08-07 15:47

인천펜타포트 출격하는 대만 인디밴드, ‘타이완 나이트’서 국내 팬과 첫 만남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대만 대중문화가 먹거리부터 여행, 음악,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사랑받는 가운데, 대만 밴드들의 국내 공연 소식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락 페스티벌인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19’에 대만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출격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체어맨 밴드(The Chairman)’와 ‘88발라즈(88 Balaz)’, ‘어메이징 쇼(Amazing Show)’가 그 주인공이다.

체어맨 밴드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6인조 록 밴드로,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앨범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88발라즈와 어메이징 쇼 역시 ‘타이완의 그래미’라고 불리는 중화권 최고의 가요대상 골든멜로디어워즈에서 다양한 부문 후보로 오른 라이징 밴드다.

사진=체어맨 밴드(The Chairman)
사진=체어맨 밴드(The Chairman)
이들은 인천펜타포트에서 오는 10~11일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이보다 앞선 8일 오후 8시에 홍대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연남동 핫플레이스인 ‘채널1969’에서 해외 진출 플랫폼 ‘Taiwan Beat(타이완 비츠)’의 한국 쇼케이스인 ‘타이완 나이트(Taiwan Night)’을 진행한다.

타이완 비츠는 대만 대중문화의 주축인 음악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대만 뮤지션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플랫폼으로, 지난 7월에는 부산국제락페스티벌에서 Taiko Electro Company가 국내 팬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의 무대에 오르는 세 팀은 모두 음악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밴드로,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나는 타이완 나이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경험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체어맨 밴드는 오는 10일, 대만의 힙합 듀오 차오툰과 함께 인천펜타포트 메인 스테이지에 오르며, 88발라즈와 어메이징 쇼는 10일과 11일에 서드 스테이지에서 재기발랄한 록 스피릿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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