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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의 SNS 속 근황을 살펴보니…‘어렸을때부터 나는 한가지 일을...’

입력 2019-08-07 19:20

김종문사진=인스타그램캡처
김종문사진=인스타그램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김종문이 자신의 SNS에 근황을 공개했다.


김종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렸을때부터 나는 한가지 일을 진득하게 집중해서 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하지만 나와 어울리지 않는 정반대의 성격을 갖은 제일 친한 친구놈은 중학교때부터 방송 일을 시작해서 항상 카메라로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다. 어떤 마음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을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인지, 왜 몇년간 골방에 처박혀서 글만 썼는지, 영화속에서도 숨기는 그때 기억들, 나에겐 작았지만 친구에게는 크게 느꼈던 일들이 참 고맙고 미안하다. 이 영화는 장애를 극복하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에게 더 귀기울여서 나를 아끼고 모두를 아낄 줄 아는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다. 잔잔하지만 웃음이 있다. 빠르면 11월 늦으면 3월에 영화 상영을 한다고 하는데 영화가 나오면 꼭 한번 보길 추천하고 싶다. 내 친구 영화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관객의 입장에서 드리는 추천이다. 아무튼 그렇게 나온 영화가 다행스럽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도 받고 어디어디서 초청도 많이 되었다. 친구로서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배울점이 참 많은 놈이다. 아직까지도 나한테 잔소리를 한다. 듣기싫지만 맞는 얘기가 많다. 잔소리 못하게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을 본 팬들이 남긴 댓글은 “오 진유씨ㅎㅎㅎㅅ”, “개봉은 11월? 봐야겠다”, “오 멋있다” 등으로 다양했다.


한편 김종문은 지난 8월 1일에도 근황을 공개해 팬들과 소통을 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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