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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은 캐릭터의 증상을 표현할 방법이...

입력 2019-08-08 06:25

사진=SBS제공
사진=SBS제공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김영환, 제작 KPJ) 3일 방송에서 손석기(이규형 분)와 차요한(지성 분)이 본격적으로 대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3년 전 차요한 사건공판 결과에 대해 입을 뗀 손석기는 차요한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말라며 경고했다.


“확고한 신념에 의한 살인. 그 신념이 법 위에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은 주변을 전염시키기 마련이죠”라며 차요한의 수련의 강시영(이세영 분)까지 염두에 둔 우려를 표하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의사 요한'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방송가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청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사 요한'은 지난 6회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성은 캐릭터의 증상을 표현할 방법이 많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 생활에서 뜨거운 걸 어떻게 마실지, 통증을 느끼게 될 거란 기대를 갖고 살지 않을지 등 연구를 많이 했다.


지성은 “차요한 캐릭터를 생각하면 미래가 없더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기 때문”이라며 “준비하긴 어렵지만 이해도 잘 되고 마음은 편하다. 진심으로 불쌍한 역할이다. 사실적으로 그리면 드라마가 답답해질 것 같아서 매회 어두워지지 않게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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