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일은 윤소이에게 "떠나기만 해. 그때 확 죽어버릴 테니까"라고 협박했다.
윤시월은 "그만해요, 당신이 아무리 겁주고 협박해도 내 마음은 안 변해요"라고 쏘아붙였다.
최광일은 사고로 입원했고, 병문안 온 윤시월에게 “미안해, 살아서. 나한테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아쉽겠어”라고 비꼬았다.
윤시월 역시 지지 않고 “네가 아무리 쇼를 해도 난 눈 하나 깜짝 안 해. 걱정 마, 안 떠날게. 지민이랑 양지가에 남을 거야. 지민이 후계자로 키울 거야”라고 대답했다.
최광일은 속으로 윤시월을 미워하며 살 것이라고 생각했다.
채덕실은 오태양과 윤시월의 사진을 보며 내심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장 회장은 곧장 태준에게 전화를 걸어 작업을 중단할 것을 명령하나 태준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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