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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돌연 사연 공개...32억 로또 1등 당첨자 화제

한경아 기자

입력 2019-08-09 18:14

인터넷에 돌연 사연 공개...32억 로또 1등 당첨자 화제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로또 868회 1등 32억원에 당첨된 수동 당첨자가 인터넷에 당첨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첨 번호는 12, 17, 28, 41, 43, 44이고 보너스 번호는 25였다. 수동 1등 당첨자는 1등 당첨번호가 적힌 로또 용지와 후기를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공개했다.

사연의 주인공 차진석(가명) 씨는 “로또 1등 당첨됐습니다. 이제 다 안심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차 씨는 “아이 밥 먹이면서 만화 보여주느라 전화를 못 받았는데 1등 당첨됐다고 하더라. 결국 주저 앉아버렸다. 너무 꿈만 같고 믿기지가 않아서 얼떨떨했는데 이제 다 됐다는 마음 뿐이다”라며 기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아이를 늦게 봐서 참 소중한 아이인데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져 갔다. 운송업을 하는데 이도 힘들도 부모님 병원비 감당에 생활이 점점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때 생각나는 게 로또였다. 우연히 로또리치를 알게 됐는데 후기가 참 많더라. 공감도 많이 되고 자신감이 생겨서 시작했고 2년이 채 안됐는데 드디어 1등에 당첨돼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말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당첨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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