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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이들이 방송에 모습을 비추면서 요리계...

입력 2019-08-14 10:08

JTBC2악플의밤방송캡처
JTBC2악플의밤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반면 오세득에 대한 악플은 금수저에 대한 의혹이 주를 이뤘다.


오세득은 “평범한 집안이다. 나도 수저에 금칠하고 싶다. 첫 식당도 결혼자금으로 시작했다”고 해명했고, 제주도 농장주 설에는 “제주도에 농민으로 등록돼있다.


동물 복지 녹차를 생산하는데 조합원으로 들어가 있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요리를 폄하한 악플을 향해 “저희는 콜라 맛집입니다”고 유쾌하게 받아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세득을 향한 악플 역시 최현석처럼 방송에 모습을 자주 비추는 것에 대한 것들이었다.


"식당은 안지키고 방송만 나오는 오세득"이라는 악플에 "거의 대부분 주방에 식당에 있다. '셰프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나온다"고 본업인 식당일에 충실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처럼 셰프테이너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정면 반박에서 위트 넘치는 대응까지, 악플을 자유자재로 요리하는 최현석-오세득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엄지 척을 유발했다.


이들이 방송에 모습을 비추면서 요리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두 사람은 "방송 출연 이후 조리 관련 학과가 정말 많아졌다고 한다. 외국에서 방송을 보고 온 손님들도 꽤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최현석-오세득은 셰프계의 ‘톰과 제리’로 익히 알려진 만큼 극강의 앙숙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악플 낭송에서부터 “누구보다 (악플을) 인정해야 되지 않냐?”, “NO인정 맞다. 연예인인척 한 적 없고 그냥 연예인인 줄 안다”라며 마치 서로에게 실시간으로 악플다는 것처럼 치열한 디스전을 펼쳤고, 이런 두 사람의 티격태격 모습에 4MC조차 “서로의 악플러 두 분 오셨다”라며 외치는 등 시청자들의 배꼽까지 저격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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