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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못한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입력 2019-08-16 03:25

방송캡처
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2일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13회에서 국회의사당 테러의 키를 쥐고 있는 VIP의 존재를 알아낸 한나경(강한나 분). 테러 공모자란 정체가 노출됐다고 판단한 육군참모총장 은희정(이기영 분)이 테러범들을 만날 거란 예측대로 오영석(이준혁 분)을 만났고, 미리 그의 핸드폰에 심어놓은 스파이웨어로 이들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테러의 배후에 VIP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 VIP가 한나경으로부터 빼앗은 오영석에 대한 물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VIP를 찾는 것이 급선무. 하지만 VIP는 김실장(전박찬 분)을 제외하고는, 오영석도, 은희정도, 만나보지 못한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한나경이 은희정(이기영 분)이 킴스 테일러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은희정은 "VIP를 만나고 싶다"라고 김실장에게 말했다.


김실장은 "총장님과 우리 모두의 안전때문에 VIP의 정체를 알릴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나경은 "은희정 총장 말고도 내부 공모자가 또 있다는 거네"라고 추측했다.


서지원(전성우 분)은 "혹시 김실장이 태익일까요?"라고 의심했다.


서지원이 다잉메세지 태익과 진술서를 감식한 결과 "태익이 아닌데요 선배 'ㄱ'이 아니라 'ㄹ'에 더 가까워요. 테일"라고 한나경에게 알렸다.


대한은 국회의사당이 폭파된 후 파일의 존재에 대해 침묵했던 이유를 은희정에게 묻지만, 은희정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되려 강경한 태도를 취한다.


대한 역시 강하게 나오는 은희정에게 흔들림 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결국 그가 국회의사당 테러와 일급기밀 파일에 대해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도록 만들어 보는 이들의 숨을 죽이게 만드는 팽팽한 긴장을 선사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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