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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있었음이 암시돼 긴장감을 더했다.

입력 2019-08-16 19:25

사진=MBC
사진=MBC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0일 방송된 MBC 주말극 ‘황금정원’ 13~16회에서는 과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선 동주(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필승(이상우 분)은 동주가 흥얼거리던 노래를 듣고 흥분해 어떻게 아냐고 다그쳤던 상황. 이는 필승의 아버지가 28년 전 황금정원 반딧불이 축제를 위해 지은 것이며 축제에 참여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노래였던 것.


이를 통해 필승뿐만 아니라 동주 역시 어렸을 적 당시 현장에 있었음이 암시돼 긴장감을 더했다.


회장실에 도착한 신난숙에게 진남희는 "오시느라 고생했다. 뵙자고 한 건 몇 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다. 며솔직한 대답 듣고 싶다. 아무리 찾아도 이민 전 기록이 없다. 아픈 기억이 있어서라고 하는데 그런가요?'라고 운을 뗐다.


난숙(정영주 분)으로부터 28년 전 뺑소니 사고의 진실이 밝혀졌다.


어린 동주와 사비나를 데리고 황금정원 반딧불이 축제를 다녀오던 난숙은 도로에서 마주 오는 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고 그 차에 타고 있던 이들이 다름 아닌 필승과 필승의 부모였던 것.


동주와 필승을 둘러싼 얽히고설킨 인연의 끈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부모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초조함부터 이를 잃게 된 후의 좌절감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소화했다.


진남희는" 불가에는 시절 인연이란 말이 있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날 인연은 반드시 만나고, 만나고 싶어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날 수가 없대"라고 말했다.


"28년 전 나와 그 엄마가 만난 거 보면, 너희 둘은 인연이 분명한 것 같다"며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를 빼 "원래 주인한테 돌려줘"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했다.


최준기는 반지를 돌려받고 기뻐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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