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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후배 강백호에 애정 "더 잘하고 싶은 마음 컸을 것"

입력 2019-08-18 07:57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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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KT 위즈 베테랑 박경수(34)가 강백호(20)에 애정을 드러냈다.


.KT는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서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타선은 1-0으로 앞선 6회초 공격에서 오태곤이 기습번트로 출루한 뒤 강백호가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후 스퀴즈 작전 미스가 있었지만 박경수가 실수를 지우는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이뤘다.


경기 후 박경수는 "내 스윙을 하자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라며 "내가 잘했어야 했는데 그동안 결과가 좋지 않아 코칭스태프와 팬들에게 죄송했다. 다행히 후배들이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전에 백호를 보니 표정이 좋지 않더라.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해줬다. 다행히 잘 이겨냈다"면서 "백호로서는 여기서(부산) 다쳤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다. 부상으로 잃어버린 44일을 되찾고 싶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백호는 6월 25일구장 구조물에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지난 13일에는 고함 논란으로 인성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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