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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마이웨이’ 그때는 판사가 제일 큰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입력 2019-08-21 15:26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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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작곡가 이호섭이 출연했다.


히트곡 메이커 이호섭의 삶이 최초로 공개 됐다.


이호섭의 어머니는 "우리 호섭이 커서 판사 하라고 그랬다. 아이가 다르더라. 그때는 판사가 제일 큰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호섭 역시 어머니의 바람대로 사법시험에 응시했다.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사법시험의 뜻을 접게됐다.


이호섭은 먹고 사는게 급해서 걸작 스탠드바에서 MC를 맡게 됐고, 그때 설운도가 자신의 의상을 빌려주는 등 고마운 인연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당시 연좌제로 인해 사법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임용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원래 꿈이었던 음악을 결심하기로 한다.


이호섭은 성공해서 돌아오기위해 연락을 끊었고 어머니는 "아들 소식을 모르니 사는게 아니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호섭 역시 "나도 그때 엄마한테 나타나니가 어려워서 못 나타났다. 엄마 뻔히 고생하는거 아는데"라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호섭은 최고의 칭찬이라고 말했고, 이날 이호섭의 출생의 비밀이 공개 됐다.


이호섭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해는 1950년이고 자신이 태어난 해는 1959년이었기 때문에, 늘 짐작만 하고 있었던 출생의 비밀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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