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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밤’ 않냐 팀발의 승리다라는 초강력 악플에도 인정한다.

입력 2019-08-23 18:45

사진=JTBC
사진=JTBC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전날 16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장수원과 존박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날 장수원은 ‘예능 못 한다’는 악플에 쿨하게 인정한다며 “예능에 크게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예능 나가는 것을 너무 싫어했다”며 의연한 태도를 드러냈고, ‘시대를 잘 탄 것 같지 않냐. 팀발의 승리다’라는 초강력 악플에도 “인정한다.


실력은 없었던 거 같다”며 쿨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봇 연기에 대해 “(촬영 당시) 스태프들이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분주한 게 보이더라.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은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연극영화과 출신이라는 반전 전공과 광고 등을 통해 같은 장면을 계속 하다 보니 아쉽게(?) 연기 실력이 점점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시대를 잘 탄 것 같지 않냐. 팀발의 승리다’라는 초강력 악플에도 “인정한다. 실력은 없었던 거 같다”며 쿨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존박이 악플낭송에서 '진짜 노스웨스턴대 출신에 잘생기고 예전에는 입 벌리면 섹시했는데 지금은 입벌리면 그저 냉면먹는 바보'라는 악플에 인정하며 "섹시한 이미지 탐나지 않다. 바보이미지가 탐나지는 않지만 저랑 맞는거 같다"라고 답했다.


존박은 '존박 겁나 어리바리 바보인 척하는데 콘셉트질 다 티나 출연료 좀더 싼 김종민이냐'라는 악플에 "제가 과연 더 쌀까요? 어리바리한 척 인정, 그런척할때도 있지 그게 다 진짜인줄 알아요"라고 강하게 답했다.


이처럼 장수원-존박은 최정상 아이돌-발라더라는 틀에서 벗어나 발성에서 로봇 연기까지 다양한 악플에 쿨내나는 소신 발언으로 대처, 두 사람만의 독보적 매력과 이들을 향한 신뢰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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