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 선생님은 대사 사이에 호흡을 넣으면서 애드리브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재미가 없다"며 "하지만 이순재 선생님 스스로는 재밌다고 생각하신다"며 남다른 고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예전에 (컬투쇼) 나왔을 때도 애드립 많이 하셨다"며 공감했다.
이를 듣던 손숙은 "나도 주례를 본 적 있다"며 "3번 봤는데 3팀 다 이혼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이혼하고 싶으신 분은 손숙에게 주례를 맡겨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숙은 "그런데 나는 솔직히 이순재 선생님의 애드립이 재미가 없다"며 "그런데 본인은 굉장히 재밌게 생각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에게 "아직 미혼이지 않냐. 만약 주례를 맡긴다면 두 분 중 누구에게 맡기겠냐"고 물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