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치열은 남자 아이 셋을 데리고 마트에 나섰다가 진땀을 뺐다.
4형제의 엄마가 요청한 미션들을 수행하기 위해 두 사람은 업무 분담을 하기로 했다.
육아 유경험자 김구라가 7개월 막내의 예방 접종을 하러 가는 대신 가장 힘든 미션인 아이들과 마트에 가는 일은 황치열이 맡았다.
최경환 아내는 “육아를 많이 도와준다. 혼자 4명 케어도 잘한다”며 “속 썩이는 것도 없다.
다시 태어나면 3~4살 차이로 20살 때 (남편과)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그는 순한 막내의 기저귀를 갈면서 쭉쭉이에 뽀뽀까지 하는 모습이 그려져 상반된 육아의 하루가 연출 됐다.첫 등하원 미션을 수행할 때보다 한결 능숙하고 여유로워진 김구라와 서장훈의 모습은 다음 출근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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