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는 부천 대학로 중화떡볶이집, 닭칼국숫집, 롱피자집이 차례로 소개됐다.
백종원은 중화떡볶이집과 닭칼국숫집 음식에 맛없다고 혹평한 반면 가장 어린 롱피자집 사장은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전사장에게 배운 그대로 성실하게 맛을 재현하고 있기 때문.
백종원은 메뉴를 간소화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닭칼국숫집 사장은 "사실 각오는 했었다"라며 메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롱피자집은 백종원의 조언에 따라 본격 '응용'에 들어갔다.
메뉴 개발에 돌입한 것.
롱피자집 사장님이 고심 끝에 내놓은 피자는 바로 '카레피자'였다.
사장님은 "94년 이후로 없는 거 같다.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고 제법 독창적인 메뉴임을 주장했다.
백종원은 의아해하는 반응을 내놓았다.
백종원은 "카레피자로 검색하지 말고, 커리 피자로 검색하라"고 조언했고, 이후 사장님은 수많은 카레피자 검색 결과에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도 백종원은 "무슨 상관이냐. 아이디어 좋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