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는 사진 한장을 가지고 선녀들이 같은 장소에서 모였다.
김종민은 열심히 공부해와 경술년을 정확히 맞춰 설민석에게 "지금은 신바지만 예비 잠룡이다"라며 칭찬을 받으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일제침략기 통감관저가 있었던 것으로 1910년 8월 22일 이완용이 강제병합 조약을 조인한 경술국치의 현장이었다.
국권 피탈 후에는 통감관저가 총독관저로 바뀌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강제병합의 도장이 찍혀진 장소라는 말에 출연진들은 사뭇 진지해질 수밖에 없었다.
왕과 관련된 신을 신궁에 모셨는데 조선에도 이세신궁에 있던 신체 일부를 옮겨 조선인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한 역사가 있었다.
최희서는 이 조선 신궁에 대해 "일본인들이 자신들이 모시는 신의 신체 일부를 조선에 가져다 놓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선녀들은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지배하기 위해 신사참배를 강요했다"고도 전했다.
전현무는 "당시 우리나라에 신사가 천개가 넘었다"고 전해 선녀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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