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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깜짝 ‘중간배당’…주택부문실적 호조"

강기성 기자

입력 2019-09-06 17:47

한화투자증권, '주택부문 향후 2~3년 성장'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6일 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코오롱글로벌은 중간(중기)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기준일설정) 결정을 공시하며 깜짝 분기배당 소식을 알렸다.

코오롱글로벌은 흑자 전환에 성공한 2016년 이후 매년 배당을 지급해 왔다. 보수적으로 작년 수준의 배당성향, 15.6%를 유지한다고 가정했을 때, 올해 예상되는 연간 DSP(시장 예상 순이익 211억원)은 약 35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주택부문으로 실적 성장이 뚜렷하고, 올해 상반기 주택 매출은 4884억원으로 전년동기 76% 성장했으며 이에 전사 이익 개선세도 두드러졌다.

송유림 연구원은 “주택부문 매출은 향후 2~3년간 성장을 이어갈 전망으로 최근 5년 내 최고치인 1만 세대 분양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배당의 이유에 대해 점쳤다.

송 연구원은 “올해 분양 예정 중 1개 현장(546세대)를 제외한 전 현장이 분양 완료 또는 진행 중(착공현장 포함)”이라고 덧붙였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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