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현대차그룹은 다임러·BMW·폴크스바겐 그룹 등 유럽 완성차 2017년 설립한 초고속 출전 전문업체에 전략 투자하고 유럽내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유럽 전기차 충전 전문업체이 ‘아이오니티’는 충전 3분에 100㎞ 넘게 달릴 수 있는 350㎾급 충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120㎞ 간격으로 총 400개의 초고속 충전소를 2020년까지 유럽 24개국을 관통하는 주요 고속도로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며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모델로 4만4838대를 판매해 5위(6.5%)를 기록했다. 2014년(0.9%)보다 부쩍 늘어난 순위다.
중국업체가 보조금에 의지해 온 이유로 자국내 시장에서 많이 팔렸다는 점과 이들이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7월까지위 세계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순위는 현대차가 테슬라, 르노닛산에 이은 3위다.
올 7월까지의 세계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에서도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은 2만4983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10위 안에 진입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