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초반 김수미는 아들들을 불러 모은 후, 직접 섭외한 일거리(?)를 발표했다.
송도 맥주 축제 행사,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고민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기부금을 모으자고 제안한 것.
“(고3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등록금을 낼 수가 없어 대학을 못 갔다. 그 한을 풀고 싶다.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을 듣고 싶다”고 털어놨다.
"대부분 소개팅이 아닌 다른 경로로 남자를 만나게됐다"는 이시현 씨의 말에 김수미는 "남자 보는 눈을 키워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수미는 김종민에게 “종민아 어떻게 사랑을 돈을 주고 만나니? 너무 슬프다. 종민이 나이가 몇 살이지?라고 물었고 종민은 41세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어리구나. 종민아 내가 만약 이혼 했어. 그러면 나랑 살 수 있어?”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심사 숙고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시청자들과 아들들에게 큰웃음을 선사했다. ‘최고의 한방’은 버킷리스트를 실천해가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의 모습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김수미가 ‘최고의 한방’ 기획 초반부터 어려운 대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고, 지난 두달여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부 프로젝트를 위해 뛰었다. ‘최고의 한방’ 음원 출시로 인한 수익과 각종 행사 공연비, 아르바이트 등을 합친 금액을 곧 학자금이 필요한 대학생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그게 남자를 길들이는 거고, 서로 화합하는 거다"면서 이상민의 의견에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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