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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골든레이호 선원 4명 포함…23명 전원구조

강기성 기자

입력 2019-09-10 12:03

(사진=뉴시스) 8일 미국 남동부 해상에서 현대 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전도된 모습. 2019.09.09(사진=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캡쳐)
(사진=뉴시스) 8일 미국 남동부 해상에서 현대 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전도된 모습. 2019.09.09(사진=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캡쳐)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웍항 인근 전도된 골든레이호 선원 23명이 전원구조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전날 오전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구조인력을 현장에 투입, 선체를 뚫고 내부로 진입해 기관실에 남아있던 승무원 4명은 마지막으로 구조했다.

선원 3명은 선미 쪽 프로펠러 샤프트룸에 있었고, USCG 구조대원들은 선체절단작업을 했다.

나머지 1명은 엔진 콘트롤룸 강화유리 뒤편에 갇혀 있어 작업이 다소 지연됐으나, 결과적으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해 주신 미국 구조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한 사고현장 안팎에서 적극적인 구조 외교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우리 외교부, 내 가족처럼 걱정해주신 국민들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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