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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동산 사업 기대…KT, 호텔·오피스텔 7000억원 매출 전망”

강기성 기자

입력 2019-09-10 12:02

대신증권, '2022년 총 2000개 이상 객실 보유 롯데 이어 2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KT 부동산 사업이 확장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호텔과 오피스텔의 매출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KT의 부동산 사업의 매출이 2020년 약 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대신증권은 전일 서울 압구정동 KT 신사지사 부지에 하얏트 럭셔리 브랜드인 안다즈 호텔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5개 스위트룸 포함, 241개 객실 보유, KT보유, 운영은 안디즈에 위탁하는 방식이다.

KT는 2014년 역삼동 신라 스테이와 2018년 동대문 노보텔 등 기존 부동산 부지를 활용한 호텔사업을 확장 중이다. 2022년 총 2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며 순수 호텔 기준 롯데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텔을 포함한 KT부동산 사업은 연평균 4000억원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지만, 2018년부터 호텔과 오피스텔이 본격 오픈해 2020년 매출은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KT부동산 사업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이유는 무선 및 유선 등 KT의 기존 사업이 모두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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