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시의성 있는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권혁수, 김민교, 예원, 이세영, 문빈, 박규남, 지예은에 새로운 인물로 정이랑, 강윤, 아린, 김은정, 강율, 이홍렬이 출연했다.
새롭게 등장한 시트콤 코너 ‘스타트-엇!?’은 정체불명의 스타트업 회사 ‘코코아’에 경력 입사한 예원의 요절복통 입사 첫날이 그려졌다.
말은 잘하지만 은근 허술한 대표 권혁수부터 어딘가 좀 부족해 보이는 이사 김민교, 예원을 경계하는 듯한 경리 이세영, 힙해도 너무 힙한 막내 사원 지예은은 1회부터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판교 스타트업 회사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창업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주요 소재로 다루며 신선함을 더했다.
이직 면접 자리에서 집요하게 연봉을 묻는 예원은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에피소드로 깊은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설혁수의 VJ특공대 방송이 이어졌다.
불매운동 전문가 설혁수로 분한 권혁수는 “불매운동 전문가 설혁수입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불매운동이 매우 거세지고 있습니다. 마음 놓고 사도 되는 상품보다 불매해야 할 상품이 더 많은 시대가 도래했는데요”라고 말했다.
결국 예원은 “난 지금 내 평생 불쌍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고 있다. 이들을 외면한다면 난 사람도 아니겠지? 남아주자 예원아. 그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 아니겠느냐”라고 말하며 회사에 남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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