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재를 위한 깜짝 이벤트 때문이었다.
박민정은 조현재의 동태를 살피며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박민정은 강원도로 내려오기 전 쿠킹 클래스를 다니며 건강한 조리법으로 만들 수 있는 조현재 맞춤형 음식을 배웠다고 밝혀져 기대감을 높였다.
잠시 후 집에 도착한 메이비가 아이들을 챙기는 틈을 타 윤상현은 “차에 뭘 두고 왔다”라며 자연스럽게 마당으로 향했고, 메이비에게 전화를 걸어 “마당에 나와 봐. 누가 쓰레기를 버리고 갔어”라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조현재는 박민정을 만나 자신이 밝아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 박 코치 덕분”이라며 본인을 이끌어준 박민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밤이 되자 조현재는 박민정에게 받은 이벤트에 보답하기 위해 뜻밖의 선물을 준비했다.
흑심이 드러난 그의 선물에 박민정은 잔뜩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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