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지은(김주리)은 아들에게서 "지민이 형이 가출한다고 말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장정희(이덕희)와 지민의 방을 찾았다.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쪽지 한 장이 책상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오태양과 함께 있던 윤시월은 전화로 이 소식을 전해 들었고, 눈물을 흘렸다.
오태양은 곽기준(이수용 분)에게 “서울 시내에 있는 탐정 다 동원해서 지민이 찾아내라. 비용은 얼마든지 지불하겠다고 하고”라고 지시했다.
장정희(이덕희 분)는 최태준(최정우 분)에게 지민이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찾아갔다.
최태준은 태연하게 “지금은 아버님 사후를 준비해야 할 때야. 지민이는 지민이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라고 말했고, 이를 본 장정희는 다시 이를 갈았다.
박민재 가족들은 장정희의 가족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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