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1년 독일 뮌헨에서 해당 작품의 클라이맥스 1막 2장 '이졸데의 아리아-죽음의 머리, 죽음의 마음' 연주가 시작되자 갑자기 지휘자가 쓰러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긴급하게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런데 1911년 독일 뮌헨 공연에서 '죽음의 머리 죽음의 마음' 곡 연주 중 지휘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그는 결국 사망했다.
당시 가장 유명한 지휘자였고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또한1968년 같은 극장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또 다시 공연됐고 요제프 카일베르트 지휘자 역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많은 사람들은 오페라의 저주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의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자살하는 정사(情事)를 다뤘는데 두연인은 민족, 가문, 군신 관계 등의 이유로 사랑을 이룰 수 없게 되자 사회적 의무와 개인적 열정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함께 죽음을 맞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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