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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답안을 보고 있는 듯 한! 파수꾼

입력 2019-09-12 16:37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8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 특집’을 마련했다. 배우 박정민이 특별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두 영화 ‘파수꾼’과 ‘그것만이 내 세상’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정민은 영화 '파수꾼' 속 자신의 외모에 "진짜 못생기지 않았느냐"면서 셀프 디스했고, MC 윤종신은 "본인이 직접 말해서 좋다"고 웃었다.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의 출연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 자체도 좋았지만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던 이병헌 선배의 출연 확정 소식을 듣고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대선배인 이병헌 선배와 윤여정 선배의 연기를 곁에서 지켜보며 ‘모범답안’을 보고 있는 듯 한 기분이 들었다.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를 연기하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두 선배님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피아노 연주 장면에 대해 “처음에는 모든 피아노 연주 장면을 CG로 대체할 계획이었다.


한지민 선배와 함께하는 연주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이후 모든 피아노 연주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야 했다.당시에는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관객이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캐릭터에 몰입했던 남다른 열정을 언급해 감탄을 자아냈다.박정민은 '진태' 라는 캐릭터에 대해 "처음 배역을 맡게 됐을 때 이 영화를 나오면 서번트 환자들과 가족들이 불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특수학교에서 봉사활동을 계속 했다.


선생님들이 당부한게 절대로 우리 반에 있는 누군가의 아이들을 따라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나도 모르게 따라 할거 같아서 그걸 배제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정민의 피아노 실력도 화제가 되었던 바. 박정민은 "처음에는 호기롭게 시작했다.


영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도 해냈는데요 라고 했었다.


그런데 해보니까 어렵더라. 그래서 감독님들도 CG해야되겠는데 라면서 걱정했다.


막상 현장에 가서 '헝가리 무곡'을 너무 잘 치면서 CG없이 그대로 하게 됐다"며 피아노 실력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그외에도 박정민은 다양한 피아노 씬을 직접 소화해내며 그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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